[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내 최고의 콘텐츠 기업인 CJ ENM이 전세계 1억50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한 OTT(Over The Top ·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와 지분 매각을 통한 혈맹을 맺었다. CJ ENM은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곤 지분 일부를 넷플릭스에 매각하는 대신 넷플릭스를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넷플릭스는 스튜디오 드래곤의 일부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다. CJ ENM 입장에서는 스튜디오 드래곤 지분 매각을 통해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또한 자사의 콘텐츠를 글로벌로 수출 및 배급하는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의 IPTV에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이번 달 안에 출시된다. LG유플러스의 경우 CJ헬로나 딜라이브와 달리 하나의 셋톱박스를 통해 서비스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출시가 예상보다 늦어졌다. 지난 주, LG유플러스는 일부 셋톱박스에 넷플릭스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테스트를 현재 진행 중이다.LG유플러스의 경우 이동통신시장 점유율 20% 정도를 차지하는 통신사인데, IPTV에서 넷플릭스 콘텐츠를 독점으로 서비스할 경우 모바일과의 결합상품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